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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 최고위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재벌 무죄, 가난 유죄"라며 쓴소리를 했다.


이 최고위원은 11일 민주당 회의에서 "유독 재벌기업 총수에게만 법이 관대하다는 사실이 또 한 번 기록됐다"면서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다. 법치 위해 '돈치'가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석방 이유로 든 것도 모두 궁색하고 이재용 맞춤형"이라며 "재벌 무죄, 가난 유죄, 더는 사면이나 가석방이 재벌 봐주기 수단으로 쓰이지 않기를 바라며 시장에 빼앗긴 권력을 정치가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이 최고위원은 "전세계가 초대형 산불, 폭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공격 받고 붕괴되고 있으며, 인류가 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긴박한 상황임에도 탄소중립기본법이 현재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긴 시간 논의 중이다. 야당은 탈원전 프레임 씌우기에 몰두한 나머지 정작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은 없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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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 한다. 더 오래 살아갈 이들은 그 결정의 자리에 함께 할 수도 없다. 지구, 미래를 위해 야당의 적극적 협조를 촉구한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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