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8천달러 회복‥美, 테더와 페북 '디엠' 우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아마존이 비트코인 지불 결제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음에도 낙폭을 축소하며 3만8000달러대로 복귀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0.6% 상승한 3만8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하루 전 4만달러 도달 후 아마존이 비트코인 거래를 부인하면서 3만6000달러대까지 하락했었다.
이더리움은 0.38% 내린 2246달러에, 도지코인은 3.67% 내린 20.2센트에 매매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6일 비트코인 거래량은 6월 중순 이후 처음 92억달러에 달했다.
코인데스크는 최근 거래량 급증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회복된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미 정부 당국이 진행한 가상화폐 대응 워킹그룹 회의 참석자들이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와 페이스북이 추진 중인 가상화폐 '디엠'에 대해 우려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회의 참석자들이 테더가 대규모 상업어음을 기본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데 대해 염려했다고 보도했다.
테더는 달러 가치에 고정된 가상화페로 600억달러에 이르는 기본 자산의 절반 가량이 상업어음인 것으로 추정됐다. 테더가 사실상 그림자 금융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하는 이유다.
아울러 페이스북이 추진 중인 가상화폐 디엠도 페이스북 이용자를 기반으로 사용이 크게 늘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 대상으로 꼽혔다.
이날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오창 펑 최고경영자는 향후 금융당국의 규제가 확대되면 경험 많은 이에게 CEO직을 승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향후 감독기구의 규제를 받는 금융기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더 많은 규제 경험을 가진 CEO를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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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최근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조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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