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최초로 싱가포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인 MTCS (Multi-Tier Cloud Security)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MTCS는 싱가포르 정보 기술 표준 위원회에서 개발한 인증제도로, 싱가포르 공공입찰 시 갖춰야할 필수조건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심사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Tier-3’를 취득했다. 고객의 주요 정보시스템 및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 국내 인증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와 글로벌 인증인 CSA STAR를 획득한 바 있다. MTCS 인증으로 보안성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한 번 더 입증 받게 된 셈이다.
최원혁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시큐리티 리더는 "이번 MTCS 취득은 그간 네이버클라우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쌓아온 강력한 보안 체계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다시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규제가 엄격한 국내외 공공·금융 분야의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신뢰를 갖춘 클라우드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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