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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이달 말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새 주인 찾을까

최종수정 2021.07.25 20:51 기사입력 2021.07.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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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AH 설립자 듀크 헤일 회장 "새로 차린 회사로 쌍용차 인수전 참여할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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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이달 말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하는 가운데 유력 인수후보로 꼽히는 미국 HAAH오토모티브의 듀크 헤일 회장이 세운 카디널 원 모터스가 인수전에 참여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는 이달 말 인수합병(M&A)를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이후 인수희망자 중 심사를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다음 달 2∼27일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이후 인수제안서를 받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본 실사와 투자계약 등의 수순을 밟는다는 계획이다.

공익 채권과 인수 이후 투자비용 등을 포함하면 실제 쌍용차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8000억∼1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높은 투자비용과 다양한 판매망이 필요한 자동차 산업 특성으로 인해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HAAH이외에는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차 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의 계열사로 알려진 박석전앤컴퍼니 등이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힌 정도다.


최근 HAAH가 청산하기로 하면서 쌍용차 매각은 미궁으로 빠졌으나 HAAH를 창립한 헤일 회장이 쌍용차를 인수하겠다는 뜻을 다시 내비치면서 매각 작업이 순탄히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앞서 HAAH는 쌍용차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해부터 쌍용차 인수를 검토해왔다. 법원은 그러나 HAAH가 투자 결정을 계속 미루자 지난 4월 쌍용차에 대한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개시했다.


헤일 회장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의 지분 감자 절차 지연 등에 따라 투자 결정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했다며 이번주 인수 의향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헤일 회장은 중국 사업 전담 조직인 HAAH오토모티브로 사업을 진행하면 소비자들이 중국 브랜드와 한국 브랜드(쌍용차)를 혼동할 수 있어 아예 새로운 회사(카디널 원 모터스)를 설립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쌍용차와의 비즈니스를 전담할 카디널 원 모터스를 통해 쌍용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픽업트럭 등을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헤일 회장은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쌍용차를 도울 것"이라며 "쌍용차가 글로벌 전체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많은 무쏘를 미국의 한 개 주에서 팔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볼보와 마쓰다, 재규어, 랜드로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자동차 사업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경력을 가졌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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