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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29명 18일째 네 자릿수…비수도권도 본격 확산(종합)

최종수정 2021.07.24 11:27 기사입력 2021.07.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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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녁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저녁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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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국내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29명 늘어 누적 18만73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630명)보다 1명 줄어든 것으로 이틀 연속 16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면서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연일 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이 중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30% 후반까지 오른 상태다. 이에 정부는 전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내달 8일까지 2주 연장하는 조치를 발표한 데 이어 이달 25일에는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8일째 1000명대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454명→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으로 1200∼1800명대 안팎으로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52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465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3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574명)보다 1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462명, 경기 448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991명(63.0%)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14명, ▲경남 111명, ▲대전 68명, ▲대구 52명, ▲강원 46명, ▲전북 41명, ▲충남 34명, ▲충북 29명, ▲전남·경북 각 20명, ▲울산 18명, ▲제주 14명, ▲광주 9명, ▲세종 6명 등 582명(37.0%)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나흘째(550명→546명→565명→582명) 500명대를 이어갔으며 이날 582명은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18일부터 1주일째(31.6%→32.9%→32.9%→31.9%→35.6%→35.9%→37.0%) 30%대를 웃돌고 있다. 37.0% 자체도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7명은 경기(17명), 충남(5명), 서울·인천(각 3명), 부산·충북(각 2명), 울산·전북·경북·경남·제주(각 1명)의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경기 각 465명, 인천 84명 등 총 101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68명을 기록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0%다. 위중증 환자는 총 254명으로, 전날(227명)보다 2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네 자릿수로 쏟아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2220건으로, 직전일 4만4387건보다 2167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86%(4만2220명 중 1629명)로, 직전일 3.67%(4만4387명 중 1630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4%(1143만525명 중 18만7362명)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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