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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달 20일까지 수출도 30% 이상 오르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11월 시작된 수출 증가세가 9개월 연속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20일 수출액은 32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8%(80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연간 누적 수출액은 33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7%(707억4000만달러) 늘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같은 15.5일이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달러로 32.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33.9%)와 승용차(28.4%), 석유제품(69.1%), 무선통신기기(33.8%), 정밀기기(15.1%) 등은 늘었고, 컴퓨터 주변기기(-7.8%)등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8.6%)과 미국(38.9%), 유럽연합(EU·51.7%), 베트남(18.8%), 일본(30.5%), 중동(51.6%) 등에 대한 수출이 늘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은 3032억4000만달러로 사상 처음 3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세계경제와 교역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수출 신산업의 약진에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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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5대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이중 14대 품목은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상반기에 15대 품목 수출이 모두 늘어난 것은 올해를 포함해 1991년과 2004년 등 3차례뿐이다. 9대 주요 수출 지역 중 중동을 제외한 8개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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