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정훈 강동구청장 "고향 정읍에 구민 휴양소 건립 추진 않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 방송 22일 오후 보도 통해 이 구청장 고향 정읍에 수백억 들여 구민 휴양소 건립 보도....강동구 "구민 휴양소 건립하려면 여론조사 및 구민 대표 등 포함, 적법 절차에 의해 추진하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는다"며 "이 구청장 민선 7기 구민 휴양소 건립하지 않겠다"고 해명

이정훈 강동구청장 "고향 정읍에 구민 휴양소 건립 추진 않겠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고향인 전북 정읍에 수백억원을 들여 구민을 위한 휴양소를 건립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강동구 고위관계자는 23일 오전 기자와 통화에서 “전날 한 방송 뉴스에 강동구가 정읍에 구민 휴양소를 짓는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성동구·서초구·동작구 등 9개 자치구가 강원과 전남 등에 구민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어 강동구 의원 제안으로 해당부서에서 강동구도 휴양소 건립을 검토했으나 건립 부지, 건축규모 등 휴양소와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수립이나 결정된 사항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또 “휴양소를 마련하려면 구민 여론조사 및 강동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대표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적법 절차에 따라 후보지가 결정되는 것이지 특정 지역을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렇게 와전된 것은 지난번 서울 강동구와 정읍시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면서 정읍시 관계자가 “강동구가 휴양소를 건립하려면 내장산이 있는 정읍이 좋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검토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정훈 구청장도 의례적인 답변 수준을 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가지고 이 구청장을 정치적으로 피해를 주려는 일부 관계자들이 이런 여론을 만든 것 아니냐는 강동구청측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정훈 구청장은 22일 “내 임기내에는 절대 정읍을 포함한 어느 곳에도 휴양소를 건립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동구는 강원도 영월과 전남 여수 등 2곳에 구민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