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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돌파감염 647건 추정… 얀센이 절반 이상 차지

최종수정 2021.07.21 15:15 기사입력 2021.07.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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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364명·화이자 145명·AZ 138명
얀센 10만건당 32.0명 돌파감염 추정

"젊은 연령층이 많이 맞고, 집단면역은 낮은 영향"

얀센 코로나19 백신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얀센 코로나19 백신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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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권장 횟수를 모두 충족하고 14일이 지난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64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얀센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사례가 364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방역 당국은 백신이 아닌 접종군의 특성에 따른 것이라며 이상징후가 나타나고 있진 않다는 입장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1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지나 19일까지 분석한 결과 접종 완료자 540만여명 중 147명이 돌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10만 접종건당 12.0명 정도"라고 밝혔다.

백신 종류 별로는 얀센 접종자가 3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른 돌파감염률은 10만 접종건당 32.0명이다. 다음으로 화이자 145명, 아스트라제네카(AZ) 138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화이자는 10만 접종건당 4.4명, AZ는 14.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얀센 백신의 돌파감염률이 유독 높은 이유를 백신의 특성보다는 접종 대상자의 특성에서 찾았다. 박 팀장은 "얀센 백신이 타 백신에 비해 젊은 연령층이 조금 더 많이 맞은 백신이고, 집단면역은 상태적으로 낮은 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 양상을 구분해보면 아무래도 또래집단 전파가 가장 많고, 활동량이 많은 이들이 더 전파한다"고 전했다.


현재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로부터 14일 이후 확진된 사례를 '돌파감염 추정사례'로, 이 중 접종 14일 이후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된 게 확인된 사례를 '돌파감염 확정 사례'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박 팀장은 "현재 확정사례를 별도로 분류해서 보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돌파감염 규모가 증가해 개별적 사례들에 대해 추정 노출 시기를 다 확인하는 게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돌파감염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이상징후가 나타나는지 보기 위한 목적으로 이를 달성하는데는 추정사례 통계만으로 충분하고 보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당국은 현재 돌파감염과 관련해 이상징후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박 팀장은 "규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돌파감염 발생 증가 여부, 특정 연령·집단에 집중 발생되는지를 보는 데 주로 초점을 잡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돌파감염 발생 비율이 10만 접종건당 10~30명대 수준으로 아직 1% 미만 수준에 그치고 있는 만큼 "1~2% 정도 되면 이상징후라고 볼 수 있지만 현재는 전체적으로 극히 낮은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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