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분기 GDP 성장률, 7.9%에 그쳐...기저효과 반감(상보)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8%대에 진입하지 못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7.9%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블룸버그는 중국 2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중국 주요 금융기관들은 2분기 8.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경제 성장률이 8%대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기저효가가 반감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이너스(-) 6.8%까지 추락했다. 2분기에는 3.2%를 기록, ‘V’자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3분기 4.9%, 4분기 6.5%를 기록하며 반등 추세를 이어왔다.
문제는 하반기다. 3분기와 4분기 기저효과가 크게 반감됨은 물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될 경우 중국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리커창 중국 총리도 지난 12일 경제 하방 리스크를 우려한 듯 "하반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실물경제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