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한국전력, 실적 눈높이 더 낮아질 것"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39,65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2.70% 거래량 4,631,320 전일가 40,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연료비 조정단가가 동결된 가운데 지난해 연말부터 급등한 원가 지표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경우 연간 실적 추정치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3조3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일찍 찾아온 더위와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전략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업손실은 1조2000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석탄발전소 이용률은 자발적 상한제에도 전년 대비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나 원자력은 계획예방정비 증가로 전년 대비 9% 하락한 72.3%로 예상된다”며 “석탄발전량 감소로 연료비는 소폭 하락하겠으나 구매전력비는 SMP(전력도매가격)가 9.8% 상승하고 구매전략양도 증가하며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이 정상화되기 위해선 여러 차례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이 필요하다. 신고리 4호기 화재 등으로 기저발전소 이용률은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등 정책 비용은 지속해서 늘어나는 한편 올해는 4분기에 원전 사후처리 관련 비용도 반영될 전망이다. 유연탄 가격은 과거 2019년 고점을 상회하고 있지만, 매출액은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분이 미반영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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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불리한 영업환경이 이어지며 최대 성수기인 3분기 실적도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유 연구원은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지만 12월 조정에서도 인상분이 반영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여러 차례 연속적으로 조정단가 인상이 이뤄지지 않고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지 않는다면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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