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전까지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 전면 원격수업
경기·인천은 12일부터 전환…조기방학보단 원격전환 우세
원격수업 중에도 성적 확인·백신접종 안내를 위해 등교 가능
19일부터 고3 백신접종 시작…학교 단위로 접종센터에서 접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1615명을 기록했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1615명을 기록했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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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4일부터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에 돌입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4282개교(20.9%)가 원격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경기가 3577개교로 가장 많고 인천 350개교, 서울 328개교였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대다수 학교들이 12일부터 원격수업에 돌입했고 서울은 이날부터 전환하는 학교가 대다수다.

대부분 학교에서 다음주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데 조기방학보다는 원격수업 전환을 택한 곳이 많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기방학을 도입하는 학교는 극소수인데 학사일정 변경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고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줄이는 등 방안은 다양하지만 원격수업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전인 지난 7월8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전인 지난 7월8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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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으로 전환하더라도 기말고사나 학기말 성적 확인, 고3 백신접종 안내 등을 위해서는 부분적으로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다만 학원은 학교와 달리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학원은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돼 식당이나 카페와 같이 10시까지 운영 제한 대상이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휴원이나 집합금지 명령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부터 방역수칙이 개편돼 학원에서도 1일 3회 이상 환기, 강의실 사용 후 10분간 환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오는 19일부터 고3과 교직원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 학교별로 예방접종센터와 접종 일정을 조율해 교직원과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한다. 백신 접종 당일과 접종 후 2일까지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되며, 접종 3일 이후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결석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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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당초 2학기 전면등교를 고려했으나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면 등교 확대를 추진은 불투명해졌다. 교육부는 "감염 추이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8월 중순부터 개학이 시작되지만 수도권 4단계가 유지될 경우 4단계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을 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한달 후 상황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교육부가 8월 초에는 등교 관련 지침을 발표해줘야 학교들도 등교 여부를 결정해서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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