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향후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함께 방류 수질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44억원(국비 22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11억원)이 투입된다.
환경부의 그린뉴딜 정책 중 하나로 에너지 절감, 수질개선 등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ICT)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하수처리장 지능화 선도사업이다.
하수처리의 전 과정에 대해 IC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관리, 지능화 등 첨단 계측 장비를 통해 분석, 진단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로 최적의 운영조건을 유지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되며 자동제어로 에너지 절감과 안정적인 방류 수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휴먼에러 제로화로 성능향상 등 최적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하수처리 성능 최적화, 에너지 사용 최소화 등 효율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운영해 안정적인 방류 수질을 확보하겠다”며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해 완벽한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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