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장관급 국무위원, 정부 대표로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대만 장관급 인사가 정부 대표로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11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뤄빙청 대만 행정원 대변인은 전날 판원중 교육부장(장관)을 대신해 탕펑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장관급 국무위원)이 대만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 정무위원의 올림픽 참석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한 쩡즈랑에 이어 탕펑이 두 번째다.
대만 정부의 도쿄올림픽 참석은 미국의 중국 견제에 발맞추고 있는 일본이 대만을 지지한 것에 대한 감사와 관계 강화 등 다각적 요소를 고려한 차이잉원 총통의 외교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이달 초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중국이 대만에 무력을 사용하면 일본 정부는 미국과 함께 대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일본이 대만에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237만회분을 무상 지원한 것에 대한 '보은 여행'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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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본은 백신 공급의 어려움을 겪는 대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지난달 초 124만회분과 이달 초 113만회분을 무상지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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