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카탈루냐 지도부 9월 재협상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스페인 정부가 분리독립을 추진하는 카탈루냐 지도부와 대화를 재개, 본격적인 재협상에 들어간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과 만났다. 마드리드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이날 회동은 약 2시간 반 이어졌다.
통신은 양측은 이번 만남에서 상호간의 견해차만 재확인할 뿐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아라고네스 수반은 정부의 카탈루냐 분리독립 주민투표 승인과 2017년 주민투표로 법적 문제를 겪는 모든 관련자에 대한 완전한 사면 등 기존 요구사항을 유지했다.
산체스 총리는 아라고네스 수반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으며 "신뢰의 틀을 세울 필요성"에 집중했다고 정부 대변인 마리아 헤수스 몬테로는 전했다.
아라고네스 수반은 회동 이후 양측 대표단이 오는 9월 만나 새로운 협상을 시작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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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남은 카탈루냐 분리독립 지도부를 사면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앞서 산체스 총리는 2017년 10월 정부가 불허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강행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카탈루냐 전직 지도자 9명을 사면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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