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개봉 첫 주말, 티켓 매출 7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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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북미 박스오피스 매출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미국 영화 산업도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F9)'가 개봉 첫 주말에 7000만달러(약 790억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직전 최고 흥행기록인 '콰이어트 플레이스2'의 484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흥행 기록이다. F9은 전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4억달러 이상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F9)의 배급사 유니버셜 픽처스의 배급 책임자 짐 오르는 "많은 관객들이 'F9'을 보기 위해 나온 것을 보고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며 "이번 주말 개봉은 미국 박스오피스에 불을 지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던 미 영화관들이 백신접종 확대에 힘입어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모양새다. 미국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영화관 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한 점도 관객들을 불러들이는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최대영화관 체인인 AMC를 비롯해 시네마크, 리갈시네마 등 북미 영화관체인 3곳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의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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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집계기관인 컴스코어의 수석미디어분석가 폴 더가라비언은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가 관객들을 다시 영화관으로 불러모은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는 향후 몇주 내 개봉될 영화들에게 좋은 시그널"이라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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