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지난 달 국내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16조원이 넘는 자금을 직접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식 발행 1조원…SKIET 등 IPO 115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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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5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실적이 16조3183억원으로 전달보다 8조5930억원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식은 상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비롯한 기업공개(IPO)와 금액이 늘어나면서 전달(2504억원)보다 457% 증가한 1조1510억원 어치를 발행했고, 회사채는 금리상승에 대비해 미리 자금조달이 이뤄지면서 발생수요가 줄어들어 9조74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IPO는 1조2685억원으로 전달보다 1152.2% 증가했다. 대어로 꼽혔던 SKIET를 비롯해 제주맥주, 진시스템 등 코스피 2건, 코스닥 9건의 IPO가 있었다. 같은 달 유상증자는 1천329억원(2건)으로, 전달(1건)보다 10.9% 줄었다.

회사채 발행액은 전달보다 39.5% 줄어든 14조9169억원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전달보다 71.7% 줄어든 2조5140억원(29건)이었다.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이어지고 있고, 5월 들어 운영자금 비중이 줄고 시설 자금이 확대됐다.


신용등급은 AA등급 이상 채권 발행은 전달보다 82.3% 감소해 우량물 비중이 53.2%로 축소됐다.

금융채 발행은 10조9750억원(172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1조779억원(37건)이다. 각각 전달보다 23.0%, 29.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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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40조1970억원으로, 전달 대비 6.8% 늘었다. CP는 전달보다 5.4% 많은 33조4472억원, 단기사채는 7.2% 많은 106조7497억원이 각각 발행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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