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장흥군 출신 가야금 신동 변예서 양이 지난달에 열린 제35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고등부 종합대상(1위)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는 1987년부터 개최된 유서 깊은 대회로,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민족혼이 스며 있는 국악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국악의 전승 및 계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장흥 출신 최옥삼 가야금 명인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해 더욱 의미 있는 상이 됐다.
변예서 양은 장흥읍에 거주하는 변동식(前 관산읍장, 조부) 및 주용조(자연보호협의회장, 외조부)의 손녀로 현재 국립국악고등학교 가야금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0년 전주 전국국악경연대회 중등부 대상, 2019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윤기연 지휘자와 함께하는 아스타나 교향곡 연주회’에서 협연을 하는 등 차세대 국악 예술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장흥군 출신 학생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려 매우 기쁘다”며 “훌륭한 국악인으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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