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화포천습지보호지역이 국립생태원에서 공모한 주민역량강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습지 보전 활동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게 국가에서 지역협의체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27개 습지보호지역 중 공모를 통해 인제 대암산용늪, 광주 장록습지, 문경 돌리네습지, 김해 화포천습지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화포천생태관광협회는 국립생태원으로부터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사업, 관광 활성화 사업, 홍보사업 등을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기회가 화포천 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과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 절차를 진행하는 기초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화포천 습지는 김해시의 소중한 생태자산으로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잘 보존하겠으며,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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