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발표 관련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4.9 [사진 제공=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발표 관련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4.9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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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관련한 정부 공모 사업에서 잇따라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의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5년까지 국비 70억원 등 150억원을 들여 인천대에 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천대,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협력한다.


시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생분해도 평가, 분해 산물의 생태독성평가, 플라스틱 온실가스 저감 확인 위한 바이오매스 함량평가 등 시험평가 인프라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생산-폐기-재자원화 등 전주기적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바이오 폐기물 실증시설, 석유계 생분해성 원료 개발 지원을 위한 파일럿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생분해 및 바이오매스 분야에 대해 센터에서 발행한 성적서가 해외에서 인정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DIN CERTCO 인증)와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표준개발 지원, 국내외 컨퍼런스 개최, 인력양성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화이트바이오 산업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주로 빨대·컵·트레이·용기·봉투 등 Food contact 제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 연간(2018년 기준) 2만3000t이 소비되는 것으로 추정되나 2025년 이후에는 연간 10만t 이상으로 늘오나 생분해성 폐플라스틱이 사회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 연구' 기획과제 사업도 주관하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비소각 비매립 처리 등 대규모 친환경 처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파일럿 단계의 소규모 실증을 추진하고, 후속으로 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 연구를 위해 올해부터 국토교통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기획연구와 연계한다.


생분해성 폐플라스틱 대량 수거를 위한 시범단지 자원순환 모델 설계, 일간 1t 이상 처리 규모의 바이오폐기물 처리시설 구축, 유용자원화(온실가스 무배출 에너지 자립 실증모델) 시설 구축을 통한 비소각, 비매립 탄소순환 경제모델을 설계할 예정으로 2023년부터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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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은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과 플라스틱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국가 탄소 중립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특별시 인천의 비전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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