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 수사본부 찾은 국수본부장…"신속 수사" 당부
"불법 재하도급 등 모든 불법행위 밝혀야
책임자는 구속 수사"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이 15일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를 찾아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제공=경찰청]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이 15일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를 찾아 신속한 수사와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주문했다.
남 본부장은 이날 오전 현장 수습 및 감식활동이 진행 중인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광주청 수사본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간 수사 진행사항을 보고받은 남 본부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나라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각오로 수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철거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비리와 불법 재하도급 등 모든 불법행위를 밝혀내 책임자에 대한 구속수사 등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속도감 있게 수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부분들은 국민들께도 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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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 수사본부는 사고원인 규명과 책임자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붕괴 사고 발생 이후 현재까지 감리업체 A 소장을 포함해 철거업체 2곳 관계자 3명, 재개발사업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장 관계자 3명 등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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