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확진자 21명’ 대전시,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을 벌인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감염병이 지역사회에서 재유행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선 이달 1일~9일 총 19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평균 2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특히 지난 4일에는 하루 동안 31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을 긴장케 했다.
이에 시는 오는 22일까지 관내 유흥시설, 식당,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2만6000여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점검에는 시청 및 사업소, 5개 자치구, 대전경찰청 등 공직자 2000여명이 참여한다. 2~3명이 1개조로 점검대상 시설 안에서 출입자 명부 작성과 마크스 착용, 이용인원 준수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유흥시설은 춤추기와 테이블, 룸 간 이동 여부가 집중점검 대상이 된다. 또 식당은 유사 감성주점 내 춤추기와 노래 부르기 행위 단속이 이뤄지고 테이블 간 거리두기(칸막이 설치 유무)도 점검한다.
노래연습장은 출입자명부 작성 여부와 이용인원 준수(1인 4㎡), 음식물 섭취 여부가 점검 대상이며 체육시설은 마스크 착용여부, 음식물 섭취, 체육시설 이용 후 모임이 금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종교시설은 소모임 및 교육이 금지되며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다.
시는 최근 확진자 발생추이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지만 지역 경제상황과 시민 피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러한 내용의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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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그나마 숨통이 트였던 우리의 일상과 서민경제가 다시 ‘멈춤’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며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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