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5명 생명 구한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 보급 확대
노인 고독감, 우울증 해소를 위한 정서안정 기능 수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노인들의 응급상황에 대처하면서 정서적 안정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노인들의 응급 상황에서는 몇 걸음만 움직여도 닿을 수 있는 전화기 버튼조차도 누를 수 없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경남도는 이 같은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2019년 11월 음성 인식만으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를 도입했다.
아리아는 집안 어느 곳이라도 음성만 닿으면 즉각적인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
아리아는 2019년 10월 19일 창원에서 처음으로 긴급 구조를 시작한 이래로 2021년 5월까지 45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중에는 전혀 움직일 수 없어 음성 인식 외에는 구조 요청이 어려운 경우도 여러 건이었다.
아리아는 지역 소식, 날씨,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을 알려준다. 노래를 들려주거나, 복약 시간도 알려준다.
이 외에도 주요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인지 검사 프로그램을 집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도는 현재 도내 전 시·군에 2860대의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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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680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며, 실시간 송출형 레이더 센서를 인공지능 스피커와 결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1만 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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