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식 '체감행정' 통했다…2개월 연속 단체장 긍정평가 '1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 시도 단체장에 대한 '긍정평가(일 잘한다)'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8개월 간 긍정평가 1위를 유지해오다, 올해 2~3월 2위로 밀려났다. 이후 4월부터 2개월째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에 대한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전달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62.9%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광역 단체장 중 60%대의 긍정평가를 받은 단체장은 이 지사가 유일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3.8%포인트 하락한 57.0%로 전달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올해 4ㆍ7 보궐선거에 당선돼 지난 달 취임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각각 51.0%, 50.9%를 기록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50.2%), 이용섭 광주시장(49.1%), 양승조 충남지사(48.7%), 원희룡 제주지사(46.2%), 이시종 충북지사(45.9%),권영진 대구시장(45.3%), 송하진 전북지사(44.6%), 김경수 경남지사(43.6%), 최문순 강원지사(39.6%), 허태정 대전시장(37.6%), 이춘희 세종시장(37.5%), 박남춘 인천시장(35.6%), 송철호 울산시장(28.1%) 순이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도민 신뢰를 구축한 '이재명식 주민체감 행정'이 도민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1380만명의 많은 인구와 다양성이 공존하고 있는데다 여야 지지층 간 구분이 명확해 그동안 경기도지사가 긍정평가에서 1위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이 지사가 차기대선 지지율(약 25%)보다 2배 이상 높은 60%대의 직무수행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했다는 것은, 보수층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이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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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울시가 전달 대비 5.2%포인트 오른 66.0%로 1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전달에 비해 2.8%포인트 내린 63.4%를 기록하며 서울시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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