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따리상 때문에?…"루이비통, 한국 일부 시내면세점 매장 철수 검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루이비통이 한국 내 일부 시내 면세점 매장 철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비통은 에르메스, 샤넬과 함께 '3대 명품'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유명 브랜드다.
3일 영국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한국을 포함해 각국 시내 면세점 매장 대부분을 점차 철수할 계획이다. 루이비통은 중국 보따리상(다이궁) 위주인 시내면세점보다 공항면세점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면세업계 관계자는 "루이비통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매장 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아직 국내에서 면세점 매장 조정 일정이나 방식, 규모 등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협의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시내 면세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은 서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비롯해 부산(롯데면세점), 제주(롯데·신라면세점)에 총 7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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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한국 면세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매장 조정 일정, 방식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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