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앱에서 은행계좌 조회"…카드사, 오픈뱅킹 31일 시작
서비스 개시 순서는 카드사마다 달라
계좌조회·이체, 타 카드 청구금액 확인 등 순차적 개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이달 말부터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타 은행·증권사 등 계좌 조회·이체가 가능해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오는 31일부터 오프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여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계좌를 조회·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카드사 앱에서 은행·증권사·상호금융 등 오픈뱅킹에 참여 중인 다른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출금·이체가 가능해지고, 타 카드사의 청구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 앱에서 KB국민은행 계좌 조회·이체가 가능하고, 현대카드 청구금액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다만 서비스 개시 순서는 카드사마다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KB국민·우리카드는 31일부터 각각 신한페이판, KB페이, 우리WON카드 앱에서 타 카드 및 계좌 조회·이체 서비스가 가능하다. 송금수수료 역시 당분간 무료다. 삼성·현대·롯데·하나·비씨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들은 31일부터 오픈뱅킹을 시행 중인 다른 플랫폼에서 조회는 가능하지만, 실제서비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카드사들은 오픈뱅킹 참여로 미래먹거리인 마이데이터와 마이페이먼트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종합지급결제업 인허가 획득을 목표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등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