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출근시간대, 충청권은 낮시간대
시간당 10~30mm 강한 비 오후까지 이어져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등 밤부터 다시 비
강원영서남부, 충청·전북내륙, 경북권에 2cm 우박

전국 곳곳이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나쁨' 이상에 비까지 내린 25일 서울 광화문 일대 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황사는 내리는 비가 오후부터 그치면서 점차 해소되고 맑아지겠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전국 곳곳이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나쁨' 이상에 비까지 내린 25일 서울 광화문 일대 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황사는 내리는 비가 오후부터 그치면서 점차 해소되고 맑아지겠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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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금요일인 28일 오전부터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자주 치고 돌풍이 분다.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2cm 내외의 우박까지 떨어져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폭이 좁은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수도권과 충남북부는 오전 9시까지, 강원영서·충남 남부·충북·전북 서부는 오전 9~12시, 전북 동부·경북권은 오후 12~3시까지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린다.

오후에 비가 그쳤다가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린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낮(오후 12~3시)에, 그 밖의 지역은 오후 중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다시 비구름대가 발달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북·경북권, 울릉도·독도는 20~60mm다. 전남권과 경남권, 서해5도에는 5~20mm다. 28일과 29일 낮기온은 20~25도로 예상된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다.

우박에도 주의해야 한다.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내륙, 전북내륙, 경북권에서 2cm 내외의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1cm 내외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많다. 상층의 찬공기가 남하하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번개가 자주 치는 곳이 많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먼 곳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경우, 높은 곳이나 뾰족한 물건을 피하고 신속히 자동차 또는 건물, 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많아 과수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전신주, 외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등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요일 아침까지 중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전라권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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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은 28일 밤까지, 경상권해안은 29일 새벽까지 바람이 평균풍속 초속 8~16m,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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