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시아금융포럼]이의철 대표 "ESG 경영전환, 생존 핵심조건"
'미래금융혁신과 지속가능성장' 주제
제10회 2021 서울아시아금융포럼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이의철 아시아경제 대표는 25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체제로의 경영 전환은 더 이상 혁신이 아닌 생존의 핵심 조건이자 필수"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래금융혁신과 지속가능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0회 2021 서울아시아금융포럼' 개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만들기 위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ESG가 기업 경영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아래는 이 대표의 개막사 전문.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시아경제 대표이사 이의철입니다. 오늘 '2021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서 인사드리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아시아금융포럼의 주제는 '미래금융혁신과 지속가능성장'입니다. 코로나19 이후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만들기 위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환경(Environment)ㆍ사회(Social)ㆍ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기업 경영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ESG는 경제적 성과 등 재무적 요소 이외에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소가 경영성과에 끼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제대로 평가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업 등 조직이 단순히 측정과 평가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과 효과적인 추진과제의 실행을 통해 경영활동을 혁신하고, 재무적 성과와 ESG 성과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입니다.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는 기후변화 리스크와 ESG를 투자 결정에서 핵심 요소로 반영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피델리티, 핌코, 골드만삭스 등 대형 투자사들도 ESG 투자를 강화하고 있고, 페이스북ㆍ애플ㆍ구글ㆍ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도 ESG 경영에 입장을 같이하며 시장 재편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그의 저서 '위대한 리셋'에서 "ESG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가 파괴되고 심지어 생존 가능성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고자 국내 기업과 금융사들도 ESG위원회를 신설하거나 전담팀을 조직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SG 정보공시, 탄소감축과 같은 친환경 규제, 스튜어드십 코드 등도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ESG 체제로의 경영 전환은 더 이상 혁신이 아닌 생존의 핵심 조건이자 필수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포럼에서 넥스트 노멀 시대에 금융의 도전과 과제인 ESG를 통한 미래 금융혁신 전략, 지속가능한 그린 리더십,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투자전략 및 대응 등을 함께 논의하고 심도있게 짚어보고자 합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아시아경제가 준비한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금융산업의 혁신과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