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첫 대외행보…연구실 사고·바이오현장 찾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대외 일정으로 연구 현장 방문을 택했다. 임 장관은 20일 오후 대구 소재 경북대학교와 한국뇌연구원을 차례로 찾았다.
경북대에서는 청년 연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연구실 안전 제도 개선 방향, 청년연구자 지원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혜숙 장관은 앞으로 청년 연구자와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 장관은 2019년 12월 사고가 발생했던 연구실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 대책을 살펴 보고 피해자 지원을 당부했다.
임 장관은 이어 뇌연구원을 찾아 바이오 연구개발 관련 정부의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임 장관은 산·학·연의 뇌과학 연구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뇌 연구를 통한 미래 선도 유망 기술 확보 및 산업화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임 장관은 “국내 뇌과학 연구자들이 힘을 모아 바이오 분야의 '한국판 뉴딜' 실현에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특히 젊은 연구자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기초 체력을 높이는 데 힘써 달라"며 “이번 첫 기초 연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대학, 출연연, 기업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현장에 뿌리를 둔 정책,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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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장관의 이같은 행보는 대학 교수이자 연구 전문가 출신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살려 현장 중심으로 부처의 업무를 장악해 나가겠다는 의지 표시로 해석된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를 전후로 불거진 각종 논란 등에 따라 여전한 부처 안팎의 우려섞인 시각을 현장 행보를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는 뜻도 엿보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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