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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권에서도 최저임금 인상논의…바이든 공약 현실화되나

최종수정 2021.05.19 12:48 기사입력 2021.05.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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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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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025년까지 최저임금을 20달러(약 2만3000원)에서 25달러(약 2만8000원)로 인상한다.


18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BoA는 이날 "미국 내 각 지점도 최저임금을 15달러(약 1만7000원) 이상으로 올리도록 할 것"이라고 최저임금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주요 금융기관 중에서 최저임금을 25달러 수준까지 올린 건 BoA가 처음이다.


BoA는 2010년부터 꾸준히 최저임금을 올려왔으며, 계획대로면 15년 만에 최저임금을 121% 인상하는 셈이다.


셰리 브론스타인 BoA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에게 투자함으로써 좋은 직장을 만드는 게 핵심"이라며 "이로써 최고의 인재가 계속 일하고, 끌어들일 수도 있다"고 최저임금 인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노동자 수백만 명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최저임금 인상을 입법화하려 했지만, 민주당 일부 의원들에게서도 반발을 사며 무산된 바 있다.


대신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연방정부 계약직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내년 3월부터 기존 10.95달러(약 1만2000원)에서 15달러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러한 바이든 행정부 기조에 따라 유통업체 코스트코, 월마트, 타깃 등도 최저임금 인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플로리다, 일리노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욕, 버지니아주 등도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정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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