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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이경훈 "꿈에 그리던 마스터스도 나간다"…"축하 메시지 300여개"

최종수정 2021.05.18 15:36 기사입력 2021.05.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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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바이런넬슨 우승 2022/2023년까지 시드 확보, 노먼과 위어 '우승 축하', 도쿄 올림픽 등판 '희망가'

이경훈이 AT&T바이런넬슨 우승 직후 아내 유주연씨와 포옹을 하고 있다. 매키니(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이경훈이 AT&T바이런넬슨 우승 직후 아내 유주연씨와 포옹을 하고 있다. 매키니(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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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축하 메시지를 300개 정도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첫 우승한 이경훈(30ㆍCJ대한통운)의 행복한 시간이다. 18일(한국시간) PGA투어가 마련한 한국 미디어 대상 온라인 인터뷰에서 "꿈꾸는 것 같고 기분이 너무 좋아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곧바로 PGA챔피언십에 출전 때문에 이동하다 보니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갔다"고 했다. 전날 AT&T바이런넬슨에서 PGA투어 80경기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6년 PGA투어에 입성한 이후 5년 만에 따낸 첫 정규투어 우승이다. 오는 7월 출산을 앞둔 아내 유주연씨와 가족에게도 커다란 선물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나갈 수 있는 대회가 많아졌다"는 이경훈은 "꿈에 그리던 마스터스는 물론 70∼80명만 나가는 대회도 등판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목표가 자꾸 생기니까 더 재미있고 흥분되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2022/2023시즌까지 PGA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당장 20일 개막하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에도 자력으로 나가게 됐다. 2016년 한국오픈 이후 거의 5년 만에 우승이다. "간밤에 축하 메시지를 300통 정도 받았다"며 "그레그 노먼(호주)이나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같은 선수들이 소셜 미디어에 축하 메시지를 남겨줬다"고 자랑했다. 가장 힘들었던 때로 미국에서 보낸 첫 해를 꼽았다.


"대회를 열 몇 개 나갔는데 상금 5000달러(570만원)밖에 못 벌고 시드까지 잃었다"면서 "그때 한국오픈에 와서 우승하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고 떠올렸다. 세계랭킹이 59위로 올라 7월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생겼다. "그동안 올림픽은 생각하지 못했다"며 "올림픽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지금은 구체적인 목표보다 매 대회 좋은 플레이를 하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몸을 낮췄다.

현재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29위다. "올해 힘내서 30등 안에 들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며 "후원사 대회인 더CJ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아일랜드리조트에서 개막하는 PGA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여기 날씨가 좋아 컨디션 관리하기에도 좋다"며 "1라운드부터 좋은 경기를 하도록 몸 관리를 하겠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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