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노인시설서 이틀새 31명 확진 … 오늘 '거리두기 2단계' 발표
노인주간 돌봄센터서 12일 6명 확진 이어 13일에도 25명이나 양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김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포도 농가에서 시설 작업을 한 뒤 여럿이 음식을 나눠 먹었다가 15명이 확진된 데 이어 13일에는 하루 동안 27명이나 확진자가 추가됐다. 노인주간 돌봄센터에서는 12, 13일 이틀 동안 관련 확진자가 31명에 달했다.
14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김천시에서는 A노인시설에서 23명, B노인시설서 2명이 확진됐다. 다른 1명은 지난 12일 확진된 김천 175번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미확인이다.
A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는 지난 12일 외부 레크리에이션 강사 1명과 종사자 5명 등 6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로써 14일 0시 기준 김천 지역 확진자는 208명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 김충섭 시장은 14일 오전 10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대시민 성명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승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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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모든 보호시설 입소자 전원에 대해 검사하는 것은 물론 시민 전수 조사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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