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 애먹는 방역당국’ 광주서 유흥주점 등 15명 확진
한 공사 직원도 확진…감염경로 조사 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유흥주점 특성상 신분노출을 꺼리면서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인 특성을 보여 접촉자를 분류하는 데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15명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2519~2533번으로 등록됐다.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4명, 콜센터 관련 3명, 기존 확진자 관련 2명, 유증상 검사로 인한 감염경로 미확인 6명이다.
2526·2528·2533번은 서구 한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유흥업소가 현재 영업을 준비 중인 업소로 접촉자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32번은 전날 확진된 2518번의 지인으로 확인되면서 ‘유흥업소 관련’으로 분류됐다.
2522·2524번은 서구 양동 한 카드사 콜센터 직원이며 2531번은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전날부터 해당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520·2521번은 각각 2496번과 2438번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이 나타나자 자발적 검사에서 확진자도 6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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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2519번은 한 공사 직원으로 현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6명은 자가격리 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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