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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질병통제예방센터, 백신 부스터샷 필요성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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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면역 효과, 변이 바이러스 등 최악에 대비
워싱턴대, 바이든 대통령 백신 목표 5월 말 조기달성 전망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스터샷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로 맞는 백신 주사를 말한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가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선을 희망하면서 최악에 대비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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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CDC의 연구진이 백신의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하는지는 물론 미국에 이미 들어온 특정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겨냥한 부스터샷이 필요할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우리는 부스터샷이 필요할지, 그리고 그게 6개월일지, 또는 1년일지, 2년일지 알기 위해 부스터샷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르지만, 만약 필요하다면 그에 대해 준비가 돼 있기를 원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만약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를 내놓기 위한 절차를 관리들이 이미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림은 독감 백신과 똑같은 방식으로 부스터샷을 하게 되리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계절마다 할 필요가 없기를 바라지만 그래야 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지난 6일 내놓은 예측 모델에서 미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은 새 백신 접종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백신 거부와 변이 바이러스로 겨울철 대확산이 닥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예측 모델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70%에게 최소한 한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히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는 5월 말까지 달성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을 목표로 잡았지만 실제론 한 달 이상 조기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모델은 또 9월까지는 성인 인구의 약 88%인 1억8500만명이 백신을 맞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 이후로는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저항에 직면하면서 백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모델은 전망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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