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갑질 아파트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함께 해결하겠습니다. 택배, 배달, 퀵서비스 노동자가 함께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의 도보 택배 배송 강요, 지하운행, 헬멧착용금지 등의 상황을 택배사와 플랫폼 업체들이 노동자들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사회적 문제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6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갑질 아파트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함께 해결하겠습니다. 택배, 배달, 퀵서비스 노동자가 함께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의 도보 택배 배송 강요, 지하운행, 헬멧착용금지 등의 상황을 택배사와 플랫폼 업체들이 노동자들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사회적 문제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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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택배노조가 다음달 1일 택배노조원들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갈등으로 대두된 일부 아파트의 도보 택배 배송 문제는 택배 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택배·배달·퀵서비스 노동자들은 공동 투쟁을 통해 갑질 아파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영수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장은 "배달노동자 상대 갑질은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라 오래전 자리 잡았던 사회적 문제"라며 "강남뿐 아니라 서울과 지방 등의 고급아파트와 빌라는 자신들만의 성을 만들고 갑질을 하고 있다"고 했다.


노조는 일부 아파트와 빌딩은 배달 노동자들에게 보안을 이유로 패딩이나 헬멧을 벗으라고 요구하거나 음식 냄새가 난다며 일반 엘리베이터 이용을 금지하는 등 갑질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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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다음 달 1일 택배·배달·퀵 노동자들이 함께 정부에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갑질 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기구'를 꾸려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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