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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이규원 사건 "수사 중… 검사 13명이면 충분하다"

최종수정 2021.04.19 10:21 기사입력 2021.04.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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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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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검찰로부터 이첩받은 '이규원 검사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거듭 밝혔다. 김 처장은 지난주에도 '넓은 의미에서의 수사'라는 취지로 "기록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 처장은 19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이규원 검사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 사건'과 관련, "수사에 착수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러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 처장은 지난주에도 "수사 중"이라고 언급한 뒤 대변인을 통해 "직접 수사를 개시했다는 뜻이 아닌, 넓은 의미에서 기록을 검토 중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처장은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이첩 여부는) 제 의견대로 결정되는 건 아니고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검토는 거의 됐다"는 김 처장의 입장인 만큼 직접 수사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다만 공수처 1호 사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 처장은 "1호 사건은 우리가 규정하는 것"이라며 다른 기관으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은 '1호 사건'으로 보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특히 김 처장은 지난 16일 임명된 13명의 공수처 검사들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김 처장은 공수처 검사 13명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에 비유하며 "13명 가운데는 무학에 가까운 갈릴리 어부 출신이 많은데, 세상을 바꾸지 않았느냐"며 "13명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 의뢰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공익신고 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취하서를 받았다"며 "법리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앞서 공익신고인은 해당 사건을 '수원지검이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권익위 신고를 취하한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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