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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견제?" 넷플릭스, 캐릭터 앞세워 '키즈 프로필' 개편

최종수정 2021.04.14 07:35 기사입력 2021.04.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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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견제?" 넷플릭스, 캐릭터 앞세워 '키즈 프로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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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어린이 고객들이 손 쉽게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키즈 프로필' 디자인을 개편했다. 프로그램 목록 위에 등장 캐릭터의 이미지를 띄우는 등 보다 시각적으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더 쉽게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이 같은 키즈 프로필 개편을 결정했다. 어린이들이 TV로 계정에 로그인하면 화면 상단에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제목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키즈 프로필과 성인 프로필의 레이아웃 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넷플릭스는 "캐릭터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장 잘 인식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제목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테크크런치는 "더 시각적"이라며 "갓 (넷플릭스에) 가입한 고객들의 경우 등장인물 캐릭터를 통해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싶은 지 살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버지 역시 "넷플릭스가 키즈 프로필을 더 '키즈 프렌들리'하게 재설계했다"고 평가했다.


즐겨찾기 목록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프로그램만이 아닌, 전체 카탈로그에서 나오게 된다. 넷플릭스는 즐겨찾기 목록이 뜨기 위해서는 한 번 이상 시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치열해지는 OTT 시장에서 보다 개인화, 타깃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전 세계 어린이는 디즈니와 함께 어른이 됐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방대한 콘텐츠 라인업을 자랑하는 경쟁사 디즈니플러스(+)를 견제한 것이기도 하다. 올 하반기 한국 시장에서도 서비스 개시를 앞둔 디즈니+는 2019년 론칭 후 지난 3월 글로벌 유료 가입자 수 1억명(훌루·ESPN 포함)을 돌파했다. 넷플릭스가 1억명 돌파까지 약 10년(2017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급격한 성장세다.

개편된 프로필은 우선 TV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향후 몇달 내 태블릿, 모바일기기 등에서도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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