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 수혜주로 강세
배당·실적 기대감 더해져

횡보 장세서 금융주株만 신고가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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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조정이 이어지면서 증시가 횡보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금융주들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배당과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8040 KOSPI 현재가 106,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93% 거래량 303,517 전일가 107,5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메리츠금융지주, 목표가↑…6%대 주주환원수익률 부각" 메리츠금융, 작년 순이익 2.35조…전년比 0.7%↑ 메리츠금융지주, 7034억 규모 자사주 소각 등이 이날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들은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장중 4625원까지 오르며 전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고 메리츠화재는 1만9450원을, 메리츠금융지주는 1만7050원을 각각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30 KOSPI 현재가 7,280 전일대비 330 등락률 -4.34% 거래량 3,477,164 전일가 7,61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319명 직접고용…의무고용 인원 초과달성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도 이날 장 초반 10% 넘게 상승하면서 장중 5000원을 돌파, 이틀 연속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밖에 전일에는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2,0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1.04% 거래량 1,284,353 전일가 153,6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KB금융, 'KB스타터스 웰컴데이' 개최…"스타트업 동반성장 혁신생태계 가동" ,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22,3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65% 거래량 718,304 전일가 123,1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하나손보, 유병자 가입문턱 낮춘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 출시 하나은행-하나카드, 무신사와 '하나 나라사랑카드' 프로모션 , 대신증권 대신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40 KOSPI 현재가 35,75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59% 거래량 108,081 전일가 36,7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신증권, 개인 전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세금 신고 간편하게”…대신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운영 대신증권, MTS 뱅킹 자동·예약이체 도입…"편의성 제고" 등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금융주들이 연일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증시의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주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코스피는 1.23% 하락했으나 코스피 금융업지수는 6.24% 상승했고 은행은 7.93%, 증권은 5.77%, 보험은 6.42% 올랐다.

금융주가 금리 상승의 수혜주로 꼽히는데다 배당과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주가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은행주 강세는 2016~2017년과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당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확대되고 이익이 늘어나면서 은행주가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은행주 중에서는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두드러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금융은 연초 대비 32%, 하나금융지주는 28% 상승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조2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할 것"이라며 "은행주가 금리 상승을 바탕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주가 상승 모멘텀을 형성 중인데 KB금융은 업종 대표주로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부터 NIM 상승 전환 및 높은 대출성장 평잔효과로 은행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 증가와 보수적 추가 충당금 소멸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 감소로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이 사상 최대인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와 함께 반기 배당 확대를 시작으로 배당수익률 5.8%로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주는 1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금리의 절대 수준 및 금리 상승 기조의 지속성을 반영해 보험업종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Positive)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손해보험주는 자동차와 장기위험 손해율 개선으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18.7%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생명보험주는 사차이익 및 투자부분 기여도 확대로 컨센서스 대비 22.9% 높은 이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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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메리츠화재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사업비율 개선을 통한 합산비율 하락 속도가 이번 1분기에도 경쟁사 대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분기 메리츠화재의 별도 기준 순이익은 1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해 컨센서스를 15.9%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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