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부담 줄여 재무건전성 개선

ABL생명은 RGA재보험과 국내 보험 업계 최초로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ABL생명은 RGA재보험과 국내 보험 업계 최초로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ABL생명은 RGA재보험과 국내 보험 업계 최초로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ABL생명은 양로보험인 '알리안츠파워보험' 보유 계약 일부를 RGA재보험 한국지점에 공동재보험으로 출재한다.

공동재보험은 원수보험사가 위험보험료, 저축보험료 등 영업보험료를 재보험사에 출재하고, 지급보험금과 해약환급금, 만기보험금, 책임준비금 적립 등 책임을 재보험사와 공동으로 부담하는 제도다.


원수보험사는 책임을 재보험사와 나눠 부채 부담을 줄여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다.

ABL생명은 2014년부터 고금리 확정 상품의 금리리스크를 줄이고 자본관리를 위해 공동재보험을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2017년 RGA와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으나 공동재보험 제도 미비 등으로 공동재보험 계약을 취소한 바 있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공동재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험업감독규정과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AD

송민용 ABL생명 재무실장은 "금리하락 등 경제상황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가 줄어들어 회사 재무상 미래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도입되는 2023년 이전에 재보험을 활용한 다양한 재무건전성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