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0㎞로 용인→광화문 15분?…한화시스템, 에어택시 '전기추진시스템' 성능시험 임박
미국서 상반기 내 오버에어사와 진행
2024년 기체 개발, 2025년 시범운행 목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시속 320㎞로 경기 용인 터미널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수단(UAM)이 머지않아 국내 기술로 개발될 가능성이 열렸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close 증권정보 272210 KOSPI 현재가 114,200 전일대비 4,600 등락률 +4.20% 거래량 800,795 전일가 109,600 2026.05.14 13:04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올해 영업익 146% 증가 전망 나온 한화시스템[클릭 e종목] [단독]코히어 창업자 "한국은 기업용 AI 비서 수요 넘쳐…통제 체계 필요" 은 UAM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한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를 올해 상반기 안에 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는 미국에서 오버에어(Overair)사와 공동으로 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오버에어 지분 30%를 인수한 바 있다.
전기추진시스템은 기체가 수직으로 이륙하고 이륙 후 기체가 앞으로 나가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착륙 공간을 최소화해 별도로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다. 띄우고 앞으로 나가게 하는 추진체 두 개의 일을 하나가 맡아 기체 무게는 줄어든다. 가벼워진 만큼 비행 거리도 증가한다. 이는 에어택시 상업 운행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능으로 평가받는다.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한화시스템 전기추진시스템은 100% 전기로 구동된다. 탄소 등 공해 유발 물질 배출이 없고, 저소음 기술도 적용돼 헬리콥터보다 15데시벨(dB) 이상 소음을 낮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는 전기추진시스템을 장착할 기체인 에어택시용 '버터플라이'도 제작하고 있다. 최대속도는 시속 320㎞다. 전기추진시스템이 탑재되면 용인 터미널에서 광화문까지 15분 만에 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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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균 한화시스템 UAM 사업부장은 "이번 개발이 최종 성공하면 UAM 시장에서 경쟁 중인 세계 10여개 업체보다 한발 빠르게 나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화는 2024년까지 기체를 개발하고, 2025년 시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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