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병원 앞에서 활동가들이 정부의 허술한 코로나19 방역 행태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병원 앞에서 활동가들이 정부의 허술한 코로나19 방역 행태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시 당국은 상파울루대 열대의학연구소(IMT-USP)가 확진자 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중 47명(64%)이 'P.1.'로 불리는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스바우드 크루스 재단이 'P.1.'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브라질 27개 주 중 최소 20개 중에서 보고됐다고 알리는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브라질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8만5948명 늘어나 1249만36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 신규 확진자가 10만158명으로 집계되며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데 비하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8만명대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망자도 전날 3650명이 사망하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편 마르셀루 케이로가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전날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 다음달 초부터 하루 평균 100만명씩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로가 장관은 백신 접종 캠페인을 강화하는 한편 백신 자체 생산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AD

브라질은 지난 1월17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이날까지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7.2%에 해당하는 1524만8847명에 그치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