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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의 신규 사업에 집중해야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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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머큐리 가 진출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머큐리는 지난 22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기오토바이(이하 E-Bike)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작년 ‘에임스’ 지분 12.5%를 취득했다"며 "에임스는 E-Bike 배터리 공유·구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머큐리는 에임스의 E-Bike 및 배터리 스테이션 제조를 전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E-Bike 시장 선점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기대되는 부분은 시장 선점 효과인데 작년 10월, 에임스와 메쉬코리아는 E-Bike 및 배터리 스테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4.3만명 이상의 라이더를 보유한 메쉬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초기 가입자 확보 및 스테이션 조기 구축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사업구조를 가진 대만의 ‘고고로’는 2015년부터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 전기오토바이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 선봉에 머큐리와 에임스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연구원은 머큐리의 이익이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업의 올해 전망도 우호적인데 WiFi6 AP 및 EasyMesh AP 판매량 확대와 광통신 사업부 원가 및 공정효율 개선 통한 수익성 개선 등에 기인한다"며 "올해부터 모빌리티 사업에서도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외형 확대 따른 고정비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단말사업 매출액은 최소 1291억원으로 추산한다"며 "단말 사업만 놓고 봐도 이익확장 시기였던 2017~2018년 연간 전사 매출액 수준인데 올해 대폭적인 실적 성장 전망되며 같은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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