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재산공개] 고위 법관 평균 37억6400만원… 김명수 12억원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고위 법관의 평균 재산이 37억64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재산은 11억7800만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31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이 25일 공개한 '2021 고위 법관 144명의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고위 법관 144명의 평균 재산은 37억6495만원이다.
이중 59명이 지난해보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었고 12명은 1억원 이상 감소했다. 가치 평가액을 제외한 순재산 평균 증가액은 1억7200만원으로 계산됐다.
김 대법원장의 재산은 11억78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2200만원 줄었다. 지난해 3억4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장남이 올해 재산 공개를 거부한 결과다. 급여 저축 증가액은 1300만원, 금융기관 채무 증가액은 4억3000만원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은 인사는 강영수 인천지법원장으로 498억9700만원으로 신고했다. 비상장 주식의 평가 방법이 액면가에서 실거래가로 변경되면서 400억원이 늘었다. 이어 김동오 의정부지방법원 원로법관은 236억2500만원,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175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이 가장 적은 판사는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로 2억7300만원이다. 김성수 수원고법 부장판사의 재산도 2억9009만원으로 신고됐다.
헌법재판소도 고위공직자 13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유남석 헌재 소장의 재산은 31억2200만원으로 전년보다 4억4700만원 늘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토지 매도, 급여·저축 등의 변동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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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이미선 재판관의 재산은 52억9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종석 재판관(43억6400만원), 이석태 재판관(39억1100만원) 순이었다. 헌재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27억2200만원이었고 가치 평가 증감을 제외한 평균 순재산 증가액은 2억54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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