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색이 바랜 창고에 활짝 피워낸 빨간 동백꽃
지역 내 곳곳에 벽화 선물…아름다운 지역사회 조성 노력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이 옥룡사지에 피워낸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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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이 광양시 백계산 옥룡사지 초입에 위치한 창고 외벽에 빨간 동백꽃을 활짝 피워냈다.


동백 숲 문화행사 창고는 전시품과 행사 천막 등의 비품을 보관해왔다.

동백 숲으로 이어지는 입구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지만, 낡고 색이 바래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광양제철소 벽화재능봉사단원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창고 외벽을 동백꽃으로 재탄생시켰다.

동백꽃이 활짝 핀 문화행사 창고는 멀리서부터 방문객들을 반기는 환영인사로 거듭났다.


에버그린 벽화봉사단은 지난 2019년부터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자매마을과 사회복지시설 등 광양시 곳곳에 다채로운 벽화를 선물해 아름다운 지역사회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는 옥룡면을 찾아 6·25 참전 국가유공자의 집을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시 청소년인권센터에 벽화를 그리는 등 주민들의 행복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벽화를 감상하던 한 주민은 “광양제철소 벽화봉사단 덕분에 창고가 너무 화사해졌다. 특히 동백꽃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올해는 행사가 비대면으로 열리지만, 내년 행사에 찾아오는 방문객이 더욱 즐거워 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4년부터 직원들의 특기와 재능을 지역 곳곳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재능봉사단을 운영해왔으며 35개에서 4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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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광양시 자원봉사자 감사의 날 시장 단체표창을 수상 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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