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이재오 "安-吳, 단일화 해야…협상 방해 김종인 물러나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의 전·현직 의원들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거론하며 야권 단일화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인 안철수 대표가 23일 서울 동작구 구립 김영삼도서관을 방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김무성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와 함께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이 담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18일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마포포럼)’의 공동대표인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과 폭정종식비상시국연대의 이재오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 전 의원은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야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된 데 대해 심각한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오후 3시까지 단일화를 합의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단일화 협상에 걸림돌이 되는 김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19일 이후 단일화 협상은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두 야당 구성원들은 후보 단일화에 방해되는 어떤 상호비방이나 인신공격 등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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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번 단일화는 처음부터 김 위원장의 언행이 단일화를 방해한다"며 "야권 후보를 존중해야지 자기 당 후보 아니더라도 ‘정신 이상한 것 같다’ 이렇게 후보를 비난하면 안 된다. 계속 방해할 것 같으면 그만두는 게 낫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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