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CJ ENM과 '브랜드K'로 日온라인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국내 중소기업 제품 공동브랜드 '브랜드케이(K)'와 한류 문화행사 '케이콘(KCON)'이 손잡고 일본 온라인쇼핑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J ENM이 주관하는 '케이콘택트(KCON:TACT)'와 연계해 브랜드케이 제품의 일본 온라인쇼핑 시장 진출을 돕는 판촉전과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콘택트는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된 케이콘의 새 명칭이다. 지난해 6월과 10월에 이어 이달 20일부터 3번째 공연이 열린다.
브랜드케이는 부족한 인지도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다양한 연계 지원으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대표 중소기업 제품 공동브랜드인 브랜드케이 사용 권한도 부여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133개 제품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번에 열리는 케이콘택트 3와 연계해 ▲ 케이팝 가수·인플루언서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 홍보마케팅을 통한 현지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 일본 수입상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방역, 미용,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케이 우수제품 30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케이팝 가수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브랜드케이 제품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또한 현지 유력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과 큐텐에 전용관을 개설해 검색시 최상단 노출, 이메일 발송 광고 등을 활용한 홍보 기획전도 추진한다. 행사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기업 1곳에 대해선 CJ ENM의 예능 프로그램 내 협찬 고지 노출을 통한 국내 홍보도 지원한다.
비대면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서울산업진흥원(SBA) 국제유통센터에서 일본 수입상과 참여기업 간 1:1 맞춤을 통한 화상상담회가 개최된다. 중기부는 상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및 제품 소개 영상을 사전에 제작해 제공한다.
한편 일본은 본래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최근에는 기생충, 사랑의 불시착 등 한류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생긴 제4차 한류 열풍이 일본 온라인쇼핑 시장을 대상으로 삼은 배경이 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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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한류 콘텐츠의 전세계적 확산, 한국 제품 기술력 등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는 역대 최고"라며 "중소기업 제품이 구매력이 높고 한류 열풍이 재확산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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