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국발 황사 온다…"수도권 짙은 황사 주의"
16일 오전부터 전국 황사 관측
서쪽 짙은 황사…17일부터 약화
최근 5년 간 황사관측일수 2.8일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6일과 17일 전국에 중국 내륙발 황사가 유입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농도가 짙을 것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15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새벽 서해5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오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황사 유입 경로와 가까운 수도권과 서쪽지역에서 짙은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할 경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17일부터는 전국에서 황사가 약화되지만 한반도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8일부터 이어진 초미세먼지는 상대적으로 청정한 남서기류 유입으로 인해 오늘 밤부터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황사의 발원지는 중국 내몽골과 고비사막 부근이다.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바이칼호 부근 고기압으로 기압차가 벌어지면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생겨난 것이다.
황사는 흙과 모래가 드러난 건조한 땅에 강풍이 불면 생겨난다. 저기압 상승 기류에 의해 공중에 떠다니면서 이동한다. 한반도 북서쪽에서 북서풍을 따라 접근한다.
황사는 봄에 기승을 부리지만 최근 들어서는 늦가을과 겨울에도 관측되고 있다. 최근 5년 간 국내 황사관측일수는 2.8일로 평년(5.5일) 대비 크게 감소했다. 황사 주요 발원지인 고비사막과 중국 만주 지역의 황사 발원이 줄어든 것도 황사관측일수 감소 원인을 추정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황사는 강풍에 의한 흙먼지로 토양에 규소, 칼슘, 철 등이 포함된다. 미세먼지는 대기중에 떠다니는 입자 중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미세먼지는 황사와 해염, 인위적인 오염물질로 황산염, 질산염 등이 주 성분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