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정책보험의 일종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보험가입은 연중 가능하지만 보험계약 이전 또는 계약 진행 중에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해선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미리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가입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 등이며 올해부터는 보험료에 대한 정부지원금이 대폭 상향된다.


지난해 정부 지원금은 주택과 온실 보험료의 52.5%, 상가와 공장 보험료의 50%를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는 보험가입 대상에 관계없이 보험료의 70%를 정부가 지원한다.

특히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와 후원단체 지원으로 보험료가 100% 면제된다.


또 재해취약지역 주택도 올해부터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재난지원금을 수급한 주택 또는 침수흔적도 작성지역은 보험료의 87%가 지원된다.


풍수해보험 가입신청은 보험회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청 재난관리과 풍수해보험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여름 세종에선 장마기간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938건의 피해와 13억7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강성기 시 시민안전실장은 “세종은 풍수해 피해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풍수해보험 가입이 활성화되지 않는 실정”이라며 “반면 해마다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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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올해는 정부지원금이 70%로 대폭 상향돼 시민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풍수해 보험가입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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