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 美경기부양책과 FOMC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국에서 1인당 1400달러의 코로나19 지원금이 풀리면서 이 자금이 어디로 흘러 들어갈지 관심이 쏠리는 한 주를 맞았다. 물가와 금리에 어느 정도에 영향을 줄 것인지, 그리고 시장은 이를 어떻게 판단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특히 16~1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통화정책이 결정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열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 매입 규모를 늘리겠다고 공식화하면서 FOMC도 완화적 스탠스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덩달아 출렁이고 있는 국내 증시에도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15일(현지시간) 미 방송 MC NBC에 따르면 1조9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라 미국 전역의 미국인 계좌에 지원금이 입금되기 시작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 연구원은 "경기부양책이 실행되면서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3%p 이상 높이는 효과를 줄 것이고 이에 따라 7%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1980년대 이후 최대 수치"라고 설명했다.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매크로팀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전망을 긍정적으로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점도표는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라며 "실업률 전망은 낮아졌지만 완전고용 수준인 3% 중반과는 괴리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전망만 높이고 금리는 더 내리는 시도는 기대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Fed의 정책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12일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625%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신얼 SK증권 자산전략팀 연구원은 "국내 채권 금리는 약보합세를 전망한다"며 "전방위적 금리 레벨 상향 이후 변동성 확대됐고 약세 요인이 여전히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혼재된 신호를 해석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FOMC에 대한 관심도 고조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