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유공 포상 첫 실시, 28개 기관서 30명 선정
‘제1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적극행정을 통해 모범적 성과를 거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 공사·공단 직원 30명을 ‘제1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고 15알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파격적으로 보상함으로써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28개 기관에서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2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이나 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 시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이 한 가지 이상 부여된다. 특히 이번 적극행정 유공포상은 국민들로부터 후보자 추천부터 심사, 검증 등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하여 체감도가 높은 사례들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사처와 행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지방공사공단 등 82개 기관에서 총 306명을 추천받아 예비심사와 대국민 공개검증, 국민체감도 조사 등에 국민들이 참여했고 현지 실사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자 30명을 선정했다.
보건복지부 유정민 서기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기존에 허용되지 않던 비대면 진료라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이를 해결했다. 당초 의료계의 반대 목소리도 있었으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소통으로 공감대를 이끌어 냈고, 결국 전화 등을 통한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 국민과 의료진 건강을 보호할 수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도규 부이사관은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초·중·고 온라인 개학을 불과 열흘 앞둔 상황에서 학년별 교육방송(EBS) 수업 영상을 무료로 송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부처 내 적극행정 사전컨설팅과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유료방송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인터넷을 통한 양방향 티브이 서비스(IPTV), 유선 티브이(케이블TV) 등을 통한 교육방송(EBS) 실시간 강의 송출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개학일 기준으로 유료방송을 통한 교육방송(EBS) 시청률이 23.8%를 기록했고, 전국 96만여 명 학생이 비대면 학습을 실시할 수 있었다.
서울시 동대문구청 김준배 지방행정주사는 대형폐기물 배출에 배출신고필증 구입·부착 의무로 주민들의 폐기물 신고절차가 번거롭다는 문제에 대해 해결책으로 지능형(스마트) 배출관리체계를 구축했다. 휴대폰을 통한 사진 등록 등 간편한 신고와 무통장 입금이 가능해졌고, 신고필증 부착 없이도 폐기물 배출위치와 배출량을 신속히 파악·처리해 주민 편의가 증대됐다. 아울러 신고필증 제작비가 연 4800만 원 절감되고, 대형폐기물 수수료 수입이 전년 동분기 대비 4.3억 원에서 6.2억 원으로 늘어 예산 절감 및 세입 증대 효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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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안부장관은 “많은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수행이 국민 삶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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