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공유 모빌리티·목적 기반 차량·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 협업

기아, 화성시와 친환경 미래차 협력 MOU…"혁신 모빌리티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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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기아가 최근 경기도 화성시와 '친환경 미래차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화성형 그린뉴딜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와 화성시는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산 ▲공유 모빌리티의 활성화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 조성 ▲목적 기반 차량(PBV)을 활용한 실증사업 추진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등 친환경 미래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는 첫 번째 사업으로 이달 15일부터 화성시에 ‘위블 비즈(wible BIZ)’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블 비즈는 공공부문이나 기업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전기차를 이용하는 구독과 공유가 결합된 서비스다.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기업과 개인 모두 저렴한 요금으로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화성시에 니로EV 전기차 10대를 투입하고 연말까지 최대 30여대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안정화 기간을 고려해 초기 6개월 동안 화성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위블 비즈 도입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공유 경제의 사회적 효용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도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향후 국내 다른 지역의 공공부문, 기업, 산업단지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처럼 기아가 모빌리티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미래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중장기 전략 Plan S의 일환이다.


Plan S에 따라 올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운영 중인 '위블(wible)'을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브랜드로 리뉴얼하는 한편, 향후 브랜드명인 위블에 서비스명을 조합한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아 최초의 구독 서비스 프로그램 ‘기아 플렉스(Kia Flex)’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향후 기아는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비즈니스 솔루션, 배터리, 차량 상태, 운행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차 전후방 산업을 동시 육성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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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차량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위블 비즈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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